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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 06 · 17관심있는 것들 정리

캐시 우드, 그대로 믿어도 될까 — ARK식 전망 읽는 법

캐시 우드(ARK Invest)가 삼성·하이닉스·테슬라를 콕 집어 띄우는 영상을 봤다. 듣다 보면 설렌다. 마침 어제 ARK가 매년 내는 'Big Ideas' 리포트를 2023~2026년 4년치 펼쳐놓고 비교해본 참이라 — 이런 장밋빛 전망을 그대로 믿지 않고 거르는 법을 정리했다. 먼저 영상 핵심을 표로, 그 아래 내 생각.

영상 핵심 정리 브리핑 캐시 우드 한국 인터뷰 정리 리포트 보기
✍️내 생각

글쓰기에 앞서, 난 캐시 우드의 일관성에 대해서는 오래전부터 팬이었다. 저 나이(만 70세)의 어르신이 저렇게 눈빛이 빛나는 것 자체로도 너무 존경스러운 분이다.

그렇지만 ARK라는 투자사에 대해서는 너무 혁신에 미쳐 있는 회사로 보여서 그냥 적당히 거리를 두고 보고 있었는데, 최근에 한국에 온 거 보고 영상들을 여럿 접했고 이 영상이 제일 흥미로웠어서 분석해봤다.

한국에 왔으니 한국을 띄워주는 이야기를 너무 했는데, 솔직히 그건 그냥 립서비스라고 본다. 그래서 그 부분은 걸러서 들으려고 노력했고, 이 정리에서 나온 빅 아이디어를 쭉 펼쳐놓고 비교해보면 어떨까를 진행하면서 느낀 건데 — 영상에서도 강조하는 자기들의 리서치는 6단계에 걸쳐서 볼 수 있고, 아래와 같다.

예측 아닌 '프레임' → 기술 수렴 → 라이트의 법칙 → TAM 분해 → 가정 공개 → 출처 명시

여기서 내가 참 좋았던 건 자기들의 가정을 이렇게 수정했다고 가감 없이 밝히는 것, 그리고 데이터의 근거를 차곡차곡 쌓아 올리는 것.

근데 그 차곡차곡이 방향은 맞췄지만 숫자가 맞은 적은 없는 거 같아서, 여전히 ARK는 참고만 하는 걸로..

나도 바이오가 주식적 측면 말고 과학적인 측면(?)에서 엄청나게 발전할 일이 남았다고 생각한다. 그런 발전으로 인해서, 이유를 모르거나 갑자기 아파서 가족과 갑작스럽게 이별하는 일이 줄어들게 되기를 간절히 바라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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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de slow, in seoul — Peppinch 🧂 ← 다른 글 보기